[설혜진의 옅음캘리]건빵과 별사탕
[설혜진의 옅음캘리]건빵과 별사탕
  • 옅음캘리
  • 승인 2019.07.10 09:31
  • 댓글 0
이 기사를 공유합니다

건빵을 먹다보면
목이 턱 막힐 때가 있지

그럴 땐
작은 별사탕 하나
깨무는거야

작은 별사탕이
기분좋게 다 녹여줄거야

하루를 살다보면
그렇게 답답할 때가 있어.

딱 그럴땐,
별사탕이 하나 필요할 때.

작은 별사탕처럼
내맘도 녹여줬으면...

건빵봉지 속엔
별사탕이 숨어 있지

밤하늘에
콕 박힌 별처럼

주머니 속에
감춰뒀다가
하나씩 아껴 먹을래

너는 내게 별사탕
달달하게 녹여줄 별사탕

아껴뒀다 조금씩 꺼내만 볼래
감춰뒀다 하나씩 보기만 할래


하루가 건빵같은 날엔
건빵처럼 답답한 날엔
오늘처럼,  오늘처럼...


노래시/설혜진

 


댓글삭제
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.
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?
댓글 0
댓글쓰기
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·계정인증을 통해
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