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설혜진의 옅음캘리]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
[설혜진의 옅음캘리]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
  • 옅음캘리
  • 승인 2019.05.21 09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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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다는 것.
그건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겁니다.
다시 시작하고픈 간절함일 겁니다.
슬프고 불행한 지금의 순간을 잊고자 하는 몸부림일겁니다.

울만큼 운후,
따뜻한 국화차 한잔을 마시며
머릿속에 이 단어를 되새겨봅니다.

과정, 과정, 과정...

그렇습니다.
이 세상에서 흐르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.
시간도 흐르고 아픔도 흐르고 과거도 흐릅니다.
이 흐름을 타며 흘러가는 것.
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이겠지요.
다 지나갈 것이고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
이 믿음으로 다시 조금씩 살아내야겠죠?

그래도 난 사람들의 눈에서
눈물이 조금 덜 흐르면 좋겠습니다.

다행히,
국화차가 아직 식지 않았습니다.

-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中-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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